`암투병` 유상무, SNS에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애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그는 투병 와중에도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7일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최근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유상무는 오는 10일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유상무는 지난해 5월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해당 사건이 지난해 말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음에도 공식적인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대외 활동에 나서는 대신 유상무는 SNS를 통해 자신을 꾸준히 지지해준 팬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그는 투병 소식이 알려진 이날 오후에도 팬들을 위한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직까지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맘 아시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수술 후에도 적당한 회복 기간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당분간 공식석상에서 유상무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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