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LA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는 철저한 준비를 활약의 비결로 꼽았다.
푸이그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 2개와 볼넷 2개로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이틀동안 3개 홈런을 때리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매일 경기장에 일찍 나와 열심히 훈련하며 준비하고 있다. 모든 것이 제대로 되고 있다"며 최근 활약의 비결을 철저한 준비에서 꼽았다.
푸이그는 지난해 104경기에서 타율 0.263 OPS 0.740의 성적을 남겼다. 볼넷은 데뷔 이후 가장 적은 24개였고 삼진은 74개였다. 타석에서 참을성이 없었고, 팀내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며 후반기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묻는 질문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지금의 달라진 자세를 갖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금까지 내가 본 모습으로 판단하자면, 그는 정말로 성장했다. 우리는 그가 계속해서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인간이 되도록 주문하고 있다. 지금의 발전은 그의 노력을 인정해줘야 하다"며 푸이그의 성장에 대해 말했다.
로버츠는 당장 푸이그가 2개의 홈런을 쳤다는 사실보다 타석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 호평했다. "타격의 질이 아주 좋아졌다. 스트라이크를 치고, 볼은 거른다. 그는 집중하면 아주 위험한 타자다. 이전에는 볼에 스윙을 많이 했었다. 그동안 조정 작업을 했고, 나쁜공을 기다리는 인내심을 키웠다"며 말을 이었다.
푸이그도 "계속해서 올바른 공에 배트가 나갈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개선된 선구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예전보다 조금 더 성숙됐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팀의 승리를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푸이그는 상대가 좌완 선발이 나올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8번 타자를 치고 있다. 로버츠는 "우리는 한 경기 잘했다고 타순을 올리고 못했다고 타순을 내리지 않는다. 지금 타순 구조가 마음에 든다"며 당분간은 푸이그를 계속해서 8번 타자 자리에 두겠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푸이그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 2개와 볼넷 2개로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이틀동안 3개 홈런을 때리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매일 경기장에 일찍 나와 열심히 훈련하며 준비하고 있다. 모든 것이 제대로 되고 있다"며 최근 활약의 비결을 철저한 준비에서 꼽았다.
푸이그는 지난해 104경기에서 타율 0.263 OPS 0.740의 성적을 남겼다. 볼넷은 데뷔 이후 가장 적은 24개였고 삼진은 74개였다. 타석에서 참을성이 없었고, 팀내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며 후반기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묻는 질문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지금의 달라진 자세를 갖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금까지 내가 본 모습으로 판단하자면, 그는 정말로 성장했다. 우리는 그가 계속해서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인간이 되도록 주문하고 있다. 지금의 발전은 그의 노력을 인정해줘야 하다"며 푸이그의 성장에 대해 말했다.
로버츠는 당장 푸이그가 2개의 홈런을 쳤다는 사실보다 타석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 호평했다. "타격의 질이 아주 좋아졌다. 스트라이크를 치고, 볼은 거른다. 그는 집중하면 아주 위험한 타자다. 이전에는 볼에 스윙을 많이 했었다. 그동안 조정 작업을 했고, 나쁜공을 기다리는 인내심을 키웠다"며 말을 이었다.
푸이그도 "계속해서 올바른 공에 배트가 나갈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개선된 선구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예전보다 조금 더 성숙됐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팀의 승리를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푸이그는 상대가 좌완 선발이 나올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8번 타자를 치고 있다. 로버츠는 "우리는 한 경기 잘했다고 타순을 올리고 못했다고 타순을 내리지 않는다. 지금 타순 구조가 마음에 든다"며 당분간은 푸이그를 계속해서 8번 타자 자리에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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