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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축구협회 유소년리그 올해 850팀 참가
입력 2017-04-07 06:59  | 수정 2017-04-07 09:48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유소년축구리그(I-리그)가 8일 10시 30분 강원도 철원종합운동장에서의 개막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전국 35개 지정운동장에서 850여 개 팀, 1만20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 청소년 축구클럽 소속원이 참가한다. 10월까지 매월 1회씩 지역별 자체 리그가 연령대별로 U-8, U-10, U-12, U-15, U-18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의 체력수준을 고려하여 경기장 규모를 나이 기준으로 성인구장의 최대 8분의 1에서 최소 2분의 1로 조정한다. 개인별로 볼 소유 시간을 늘리기 위해 3인제, 5인제, 8인제 방식을 도입했다.
우수 선수에게는 해외 유명구단 유소년 전문지도자 초청 훈련프로그램 참가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7월 24~26일에는 180여 팀,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I-리그 여름축구축제도 연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이 즐겁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2013년부터 I-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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