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벚꽃 개화…내일 맑고 따뜻
입력 2017-04-06 20:35  | 수정 2017-04-06 21:19
<1>오늘 서울에서는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서울기상관측소와 여의도 윤중로에서 동시에 벚꽃이 관측됐는데, 평년보다 나흘 정도 빨랐고, 작년보다는 반대로 나흘 정도 늦었습니다. 보통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일주일 뒤로 다음 주 쯤 활짝 핀 벚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2>내일은 5월의 포근함을 미리 느껴보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3도, 광주 25도를 기록하겠고요. 아침에는 한 자릿수에서 시작하면서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되는 환절기인데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시거나 머플러 등을 활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서울은 아침에 8도에서 출발하겠고

<남부>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아침에 안개가 짙겠고, 제주에서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에서는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주간>맑고 포근한 날씨는 이번 주말을 포함해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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