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희` 김윤진, 미국을 사로 잡은 매력 포텐 100% 발산 (종합)
입력 2017-04-06 18:49 
김윤진 정오의희망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김윤진의 화려한 입답이 화제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윤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윤진은 미국 오디션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고 "미국과 한국에서 나의 이미지는 다르다. 그래서 (미국)오디션에서 거절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혼자 힘든 일을 이겨내는 강한 여성을 많이 맡았다"며 "미국에서 강한 여전사 캐릭터의 오디션을 보면 너무 여성스럽다고 캐스팅을 안한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김윤진은 "잘할 수 있는데 아쉽다"며 "(미국에서)청순 가련하게까지 보신다"고 웃으며 덧붙였으며, "미국과 한국은 미의 포인트가 다르다"며 "미국에는 눈이 크고 코가 높으신 분들이 많아 오히려 선이 부드러운 동양적인 얼굴을 예뻐한다. 그래서 메이크업 방법도 (동양적으로)바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드라마 '미스트리스' 촬영당시를 회상하며 김윤진은 "그래서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촬영할 때 더욱 동양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며 "메이크업할 때 광대를 너무 부각시켜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윤진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예능 '한끼줍쇼'에 대한 질문에 "요즘 예능은 너무 힘들다"며 출연 소감에 대한 운을 뗐다. 이어 "'한끼줍쇼'의 경우 8시간을 야외에서 촬영했는데 요즘 예능은 체력전이다"며 "잠깐 쉴 시간이 필요했는데 커피 한 잔할 시간의 여유 조차 없었다"는 촬영 후기를 털어 놓기도 했다.
이날 김윤진의 친분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DJ 김신영은 "개그맨 김영철과 친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서로 어떻게 알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윤진은 "김영철씨는 제 남편과 친분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김영철씨와 그렇게 친분이 많지는 않지만 제가 미국 매니저를 한번 소개해 줬고 미팅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신영은 "그 매니저 진짜 피곤했겠다"며 "김영철씨가 말이 진짜 많은 사람인데"라고 말해 김윤진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5일 개봉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