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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빌론이 노래하는 사계절의 `사랑`과 로망
입력 2017-04-06 12:17  | 수정 2017-04-06 12: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베이빌론이 사계절처럼 변화무쌍한, 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랑'의 단상을 노래한다.
베이빌론은 6일 정오 새 싱글 앨범 'S.S.F.W'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앨범명 'S.S.F.W'는 봄(SPRING), 여름(SUMMER), 가을(FALL), 겨울(WINTER)의 약자이자 '동서남북'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테마는 바로 '사랑'으로, 언제 어디에 있든 나침반이 사랑을 이끈다는 독특한 발상의 스토리텔링을 담아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베이빌론은 "우연히 접하게 된 영화 '오베라는 남자'가 이번 작업의 모티브가 됐다. 각 계절에 걸맞는 사랑의 느낌을 편안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연인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감상팁을 전했다.

총 4곡의 수록곡은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무드에 걸맞는 사랑 노래다. 이 중 타이틀곡 '오션 드라이브(Ocean Drive)'는 여름의 해질녘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사랑에 빠져있는 마음을 낭만적으로 풀어냈다.
올드스톤의 사운드톤과 베이빌론의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한 산이의 랩핑이 인상적이다.
이밖에 인트로 곡 '본앤번 (BORN & BURN)'은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에 맞게 사랑의 시작과 점화를 알리고 있고, 세 번째 트랙 '바보'는 사랑이 무르익은 가을과 어울리는 곡으로 나플라가 피처링에 나섰다. 마지막곡이자 아웃트로인 '클라우드(Cloud)'는 겨울 밤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형상화한 곡으로 더콰이엇과 아단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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