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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日애니 ‘암살교실’, 제2의 ‘너의 이름은.’될까
입력 2017-04-06 0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일 양국에서 신드롬 적인 인기를 끌었던 TV재패니메이션이 새로운 에피소드를 안고 스크린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너의 이름은., ‘러브 라이브에 이어 이번엔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이다.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괴생물체 ‘살생님의 가르침 아래 암살을 배우며 특별한 1년을 보낸 3-E반 ‘카르마와 ‘나기사가, 졸업 후 모교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되새기는 새로운 감동 에피소드를 그려낸 작품이다.
TV판 열혈 마니아들에게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극장판을 보게 된다는 것이 매우 특별한 기회로 여겨졌던 만큼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아 왔고, 개봉 후에도 실관람객들의 만장일치 강력 추천 리뷰로 SNS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등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쟁쟁한 블록버스터들은 물론 경쟁 애니메이션들 사이에서 당당히 개봉 주 주말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좌석 점유율 역시 동시기 개봉 애니메이션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그 존재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아홉 소녀들의 청춘 학원 드라마를 그린 TV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이자 국내 개봉 당시 13만명 이상 관객동원에 성공하여 이례적인 흥행 결과로 주목 받았던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부터 일본 현지는 물론 중국과 태국에 이어 한국까지 팬심으로 점령하며 놀라운 흥행 기록을 달성했던 ‘너의 이름은.까지.
재패니메이션을 향한 국내 팬들의 애정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열풍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현재 전국 메가박스에서 단독 상영 중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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