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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네이버, 광고·쇼핑·페이먼트 사업 경쟁력 독보적"
입력 2017-04-06 08:02 
네이버 1분기 실적 추정치 [사진 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6일 네이버가 광고·쇼핑·페이먼트(Payment) 사업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올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9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098조원, 영업이익 2966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와 15.5%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3%, 2.2% 증가할 전망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국내 광고사업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이어가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쇼핑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하반기 라인 실적 회복을 통해 올해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국내 광고 비즈니스를 비롯한 매출 성장은 양호하겠지만, TV광고 집행,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과 2017 서울모터쇼 참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광고 매출은 지난해 기저효과로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11월부터 본격화한 쇼핑검색광고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라인은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은 나타나겠지만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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