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여왕` 최강희, 날카로운 추리로 첫등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에서 날카로운 추리력을 보이면서 등장했다.
5일 첫 방송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이 동료 형사들과 함께 조직 폭력배들의 현장을 기습했고, 유설옥(최강희)가 날 선 추리력을 선보였다.
하완승은 조직폭력배들과 대치한 상황에서 "아 정말 많네"라면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격투를 벌였다. 그러나 뒤에서 기습한 남성에게 쇠파이프로 머리를 맞으며 쓰러졌다.
홍준오(이원근) 파출소장은 부임한 첫날 동네 마트에서 CCTV를 보고 도난 사건을 조사했다. 홍준오는 "가게 구석구석에 CCTV가 많은 데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마트 주인은 홍준오에게 "너무 어려보인다. 아직 서른 살이 되지 않아 보인다"고 했고, 갑자기 나타난 유설옥은 "(마트 주인 아들이) 저 학생만 나타나면 긴장한다. 손도 약간 떤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설옥은 "이 학생은 계산할 때 카드만 쓴다"면서 자신이 가진 도서관 카드를 본 뒤 CCTV에 찍힌 학생은 도서관 카드로 계산한 척만 한 것이라고 추리했다.
때마침 등장한 마트 주인 아들이 나타났고, 친구들의 강요에 못이겨 값을 치르지 않고 물건을 준 것이 밝혀졌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유설옥과 열혈형사 하완승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드라마다. 수·목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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