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유아인(31·본명 엄홍식)이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4차 재검 결과와 입대 관련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유아인은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tvN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인을 비롯해 임수정 고경표 조우진 곽시양 등도 함께한다.
유아인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15일 받은 4차 재검 결과와 향후 일정, 병역 기피 의혹 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으로서는 정확한 결과를 알리고, 골종양으로 연달아 신체검사를 받아 불거진 병역 기피 의혹을 털어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UAA 측은 정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
그는 군 복무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2016년 5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건강 상태에 따라 등급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3월에는 4차 신체검사를 받았다.
유아인은 앞서 UUA를 통해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추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병역의무 이행이 충분히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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