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애 말고 연애’…웹드라마 인기 비결은?
입력 2017-04-05 09:54 
사진=넥스트플레이어
최근 TV보다 핸드폰에 익숙한 10대와 20대들에겐 웹드라마가 인기다. 특히 ‘연애 말고 연애(주연: 고우리, 조기성)가 주목받고 있다.

누구나 공감하는 연애라는 주제를 감성으로 전달한 것이 10대, 20대 여성들에게 적중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 고우리와 페이스북 스타로 유명한 조기성이 주연을 맡아 젊은층의 연애 방식을 제대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편인 ‘헤어짐 에피소드는 영상 업로드 일주일 만에 150만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한 편만 업로드된 페이스북 채널 구독자는 벌써 3만 명을 넘어섰다.

‘연애 말고 연애의 제작사는 프로젝트민트(대표 박선태)의 넥스트플레이어다. 18세~25세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모바일 방송국이다.


넥스트플레이어는 5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화장품 백과사전을 포함해 10대, 20대 여성들을 위한 뷰티, 연애 관련 채널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 4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미 확보된 구독자들이 ‘연애 말고 연애의 시청자로 돌아서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박선태 대표는 우리의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에서 1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여성들”이라며 18세에서 24세의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IMI팀 박찬형 기자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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