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앤디포스, 화웨이향 납품 가시화될 것"…목표가 1만7200원
입력 2017-04-05 07:53 
[자료 제공 : SK증권]

SK증권은 5일 앤디포스에 대해 올해 화웨이 스마트폰에 대한 납품이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2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앤디포스는 스마트폰 방수테이프 분야에서 글로벌 1위의 기업이다. 최근 방수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있고 소비자의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1·2 위 업체에 동시에 납품하고 있으며 기존 거래 업체에 대한 공급 물량 증가 및 화웨이를 비롯한 중화권 업체로의 신규 진출도 기대된다"면서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 A 시리즈에 대한 공급 확대 및 J 시리즈에 대한 신규공급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스마트폰에서도 점유율 상향이 예상되고, 다른 전자기기로의 공급 또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는 중화권 업체인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대한 납품도 가시화 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갤럭시 A 시리즈에 대한 공급 확대와 갤럭시 노트7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 및 화웨이 스마트폰으로의 신규공급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각각 28.3%, 41.2% 증가한 905억원, 237억원을 제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