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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봉, 추추트레인 걸맞게 ‘억’소리 나네
입력 2017-04-04 15:24 
추신수(35)가 4일(한국시간) 개막전에서 안타를 치며 덩달아 연봉까지 화제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을 떨치고 개막전에서 안타를 치자 새삼 그의 연봉이 주목받고 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개막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오른쪽 종아리, 왼쪽 햄스트랭, 허리, 왼쪽 손목 등 부상에 발목 잡히며 부상자 명단(DL)에 4회나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겨우 48경기에 출전하는 등 몸값을 하지 못했다. 성적 역시 43안타 17타점 타율 .242로 저조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45타수 11안타, 타율 0.178로 침묵했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014년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457억)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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