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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여왕` 권상우 "예능에서의 모습이 진짜"
입력 2017-04-03 14:56  | 수정 2017-04-03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권상우가 '추리의 여왕'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권상우 최강희 이원근 신현빈과 김진우 PD가 참석했다.
김 PD는 이날 "오늘 이 자리가 가장 걱정이었다. 전작 '김과장'이 잘돼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부담이나 긴장이 되지는 않는다. 경쟁작에 대해서도 잘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배우와 스태프들이 끝까지 좋은 기운으로 행복한 작품이 돼야 한다는 부담은 있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앞서 정준하와 예능프로그램 '가출선언-사십춘기'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예능에 나오는 모습이 정말 저의 모습이다"며 "오랜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가 잘 됐으면 한다. 대기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데뷔 이래 가장 즐겁게 드라마 현장에서 촬영 중이다"고 밝혔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유설옥(최강희 분)과 열혈형사 하완승(권상우)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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