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6일 평양에서 열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남북대결과 관련한 남북한 축구 대표단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 대표단은 오늘(26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제2차 실무 협의를 개최했지만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 응원단 방북 문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이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축구연맹 FIFA에 중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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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대표단은 오늘(26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제2차 실무 협의를 개최했지만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 응원단 방북 문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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