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달 3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신제품 출시회를 열고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를 국내에 첫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약 200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해 한소네5를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소네5는 셀바스헬스케어의 보조공학 브랜드 힘스(HIMS)의 기술력에 계열사의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보조공학 기기다.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셀을 이용해 파일관리, 문서작업, 인터넷, 이메일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점자정보단말기 최초로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가 탑재돼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셀바스AI의 음성합성 기술이 접목돼 자연스러운 고품질 음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발전을 위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각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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