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연 5.9%~17.9%의 금리의 중금리 상품인 'SBI중금리바빌론'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장 84개월동안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중금리 대출상품인 사이다에 이어 새 중금리 상품을 출시한 SBI저축은행은 향후 10% 미만의 '저금리' 상품을 출시해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낮추고 모든 금리대 고객들에게 대출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리테일부문 대표이사는 "최근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서민 가계의 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해나갈 수 있게 도와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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