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현병으로 주기적으로 정신과 치료 받았다"…8세 초등학생 살해한 고교 자퇴생 질환
입력 2017-04-02 16:56 
조현병=MBN
8세 초등학생을 유괴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고교 자퇴생이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3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의 한 공원 놀이터에서 실종된 8세 여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시체유기 등)로 A양(16)을 구속했다.

지난달 29일 고교 자퇴생 A양은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B(8)양을 꾀어 유인한 뒤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하고 흉기로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병원 진료 확인 결과 A양은 현재 우울증과 조현병으로 최근까지 주기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