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 녹색바람 수도권 상륙…역전 드라마 시작됐다"
입력 2017-04-02 15:09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서울·인천 권역 합동연설회-박지원 대표 모두발언>

국민의당 5년 후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박지원입니다.

제가 5년 있다가 대통령 나온다고 하니까, 김성식 의원이 자기가 나올 테니 저보고 10년 있다고 나오라고.

그때는 제가 나이가 너무 많기 때문에 5년 후에는 박지원이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축제 속에서 우리 국민의당의 대통령 후보가 선출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인천시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 오늘 서울 인천에서 1시 50분 현재 1만 8,077명이 투표했습니다. 여러분!

이제 2시가 넘으면 2만 명을 돌파하고 오늘 6시까지는 전원 위대한 서울시민과 인천시민이 최소한 3만 5천이 투표할 거라고 생각 하는데 독려해주시겠습니까!

드디어 녹색 바람이 수도권에 상륙했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처음 가본 길, 완전 국민경선 도박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도박을 대박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여러분!

안철수 박주선 손학규, 기호순입니다.

이 세 후보와 우리당 우리 국민 모두가 승리했습니다.

녹색 바람은 우리 국민의당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일대일 대결로 만들었고 폭풍같이 2퍼센트 차이로 간격을 좁혔다는 것을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대세론에 빠졌던 문재인은 천장 치고 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당 후보는 폭풍처럼 치솟고 있습니다.

이제 따라잡습니다.

이제 역전드라마가 시작됩니다.

바로 지금 새역사를 만들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서 여러분 박수를 보냅시다!

왜 바람이 부는 줄 아십니까?

국민이 다시 꿈꾸기 시작했기 때문에 바람이 부는 겁니다.

박근혜 그림자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향해 시선을 돌렸기 때문에 바람이 붑니다.

박근혜 그림자 속에선 박근혜만 아니면 됐습니다.

박근혜와 잘 싸우면 됐습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어부지리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박근혜 시대를 넘어서 미래를 향하면서 판은 달라졌습니다.

누가 미래입니까?

단 하나의 질문이 판을 바꿨습니다.

누가 미래입니까?

도로 친노! 도로 친박입니까!

아닙니다. 지금 미래에 서 있는 당은 오직 국민의당 밖에 없다는 것을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

바로 이것이 녹색 바람입니다.

대세론의 잔치판 벌이던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왜 녹색 바람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패닉 멘붕상태입니다.

호떡집 불난 듯 놀라서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녹색 바람이 언론 탓이라며 트럼프처럼 따라가다가 흑색에 매달려 자기편 아니면 안 된다는 분열과 대립의 정치, 도로 친노 정치로 돌아갔습니다.

영웅 본색이 아니라 친노 본색이었다고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많은 비리 있지만은 우리당에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 있습니까?

최순실 딸 입시비리 있습니까?

문재인의 아들 취업비리 있습니까?

이것을 추방하는 것이 우리 국민의당의 집권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하게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전진합시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규해 기자
원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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