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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민예지, 배슬기에 “혹 두 개인데 포기하라”
입력 2017-03-31 21:5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빛나라 은수 민예지가 배슬기를 찾아가 "아빠를 포기하라"며 당차게 맞섰다.
3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박형식(임지규 분)가 웹툰의 연재를 2주간 쉬겠다고 밝힌 가운데, 윤수민(배슬기)을 떠올리며 당신이란 여자는 마성의 파리지옥”이라고 혼잣말했다.
윤수민의 병원으로는 두 꼬마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박나라(민예지)와 박우리(박하준)였다. 박나라는 윤수민에게 아빠를 좋아하냐, 사랑하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윤수민은 아빠 안 뺏을게”라고 안심시켰지만, 박나라는 아빠보다 멋진 남자, 세상에 아주 아주 많다, 혹이 두 개인데 포기하라”며 당돌하게 맞섰다.
하지만 윤수민은 지금 내 눈에 가장 멋있어 보이는 남자는 아빠 뿐이다. 박형식도 좋아하지만, 우리와 나라도 좋아한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박나라에게는 윤수민이 아빠를 빼앗아가는 존재라고 여겼는데, 이런 박나라의 생각을 윤수민이 앞으로 어떻게 풀어주고 관계를 회복할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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