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삼성증권 차명계좌' 확인에 주력
입력 2008-02-26 12:10  | 수정 2008-02-26 12:10
삼성 특검팀은 차명의심 계좌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수사협조를 요청하는 등 차명계좌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삼성 전·현직 임원과 관계자 등 천8백 여명의 차명의심 계좌 3천8백여개를 추적하고 있으며 지난주 금감원측에 '삼성증권에 차명계좌가 개설된 의심이 드는 등 경영 실태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금감원측은 특검팀의 요청을 받은 뒤 자체 판단한 결과 삼성증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삼성측 차명의심 계좌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면서 삼성 계열사들이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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