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차명계좌 비자금' 의혹 수사
입력 2008-02-26 11:55  | 수정 2008-02-26 11:55
삼성 특검팀은 계좌추적 과정에서 일부 삼성 전현직 임원들 명의로 된 계좌에 담긴 자금이 계열사에서 조성된 비자금이라는 의혹을 갖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에 대해 "특검팀이 비자금으로 보이는 돈을 발견한 것은 맞지만 삼성측에서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며 "결과에 가서는 특검팀에서 비자금으로 입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금감원에 일부 비자금 의심 계좌를 포함해, 수천개의 차명계좌가 발견된 삼성증권에 대해 조만간 특별검사에 착수해달라고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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