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세요…비 내리며 봄기운 주춤

<1>3월의 마지막 날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서 비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영동에서 최고 60mm, 영서와 경북 북부에서는 10~40mm, 그 밖의 내륙에서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2>비가내리는 동안 봄기운이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15도, 내일은 1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영동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낮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서쪽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남부>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낮에는 그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9.7도, 청주 10.1도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5도, 대구 14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봄기운이 더 짙어지겠습니다.

<해상>진도해역 날씨입니다. 세월호가 목포 신항으로 마지막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파도는 1.5m로 어제와 비슷해 큰 지장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다소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