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화려한 액션 공각 기동대, 원작 넘을까
입력 2017-03-30 18:30  | 수정 2017-03-31 12:05
【 앵커멘트 】
1989년 만화로 시작해 할리우드 SF 영화에 큰 영향을 미친 공각기동대가 화려한 영상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금주의 개봉 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스칼렛 요한슨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자신의 과거와 존재를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매트릭스와 제5원소 등 할리우드 SF 영화에 큰 영향을 미친 명작으로 1989년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와 화려한 볼거리로 찾아온 실사는 원작 팬도 만족스럽게 볼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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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라인은 평범한 대학상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벌어지는 범죄 오락 영화입니다.

2005년 성행했던 사기인 '작업 대출'을 소재로 하는데 감독은 실제 작업 대출 업자와 금융권 관계자를 만나 리얼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 인터뷰 : 양경모 / '원라인' 감독
- "직접 발로 뛰면서 작업대출 업자들의 고민을 통해서 사실 해답을 찾아내지 못했지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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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교수가 인도에서 온 박사에게 얻은 지도를 바탕으로 고대 보물을 찾아 나서는 코믹 액션 어드벤처로 성룡의 여전한 맨몸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중국부터 아이슬란드, 두바이, 인도까지 이어지고 끝없는 사막과 광활한 얼음산 등은 관객의 시선을 압도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편집 :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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