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외교부, 다음달 6∼7일 미·중 정상회담 공식 발표
입력 2017-03-30 17:3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6∼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30일 발표했다.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사울리 니이니스토 핀란드 대통령 초청으로 내달 4∼6일 핀란드를 국빈방문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6∼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양국 간 무역 불균형 문제와 환율,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하나의 중국' 원칙 등도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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