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근혜 영장심사 15분간 두번째 휴정…심문 지속
입력 2017-03-30 16:55  | 수정 2017-04-07 14:53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검찰과 변호인측 간 격렬한 공방 속에 6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는 오후 4시 20분부터 35분까지 15분간 휴정을 했다. 오후 1시 6분부터 2시 7분까지 점심시간을 겸해 1시간여 휴정을 한 뒤 두 번째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범죄사실이 13개에 이르고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결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검찰과 변호인 간 다투는 사안이 많아 심문이 장시간 더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7시간 30분 기록'을 깰 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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