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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독일 크로네 검진센터와 임상연구 업무협약
입력 2017-03-30 14:07 
왼쪽부터 크로네 검진센터 책임자 뮌스터만 박사(Dr. Munstermann), 프로젝트 책임자 쿨리스 호른 박사(Dr. Kulis-Horn), 랩콘 아울 대표 티만 박사(Dr. Tiemann), 씨젠 전략제품개발실 상무 김성열 박사, 씨젠 독일 지사장 크루스카 박사(Dr. Kruska). [사진 제공 = 씨젠]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독일의 크로네 검진센터(Labor Krone)와 씨젠 제품의 임상연구 및 제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독일 내 첫번째 임상연구 MOU로 씨젠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100: 원 플랫폼 분자진단 솔루션'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씨젠은 크로네 검진센터와 기존의 올플렉스(Allplex™) 성감염증 제품에 대한 임상 시험을 시작으로 현재 개발중인 다양한 제품으로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크로네 검진센터를 씨젠 레퍼런스 사이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100은 한 장비에서 대부분의 분자진단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2년 내 100개의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해 검사메뉴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씨젠은 지난해 11월 스페인 카탈루냐 암 연구소에 이어 이번 독일 크로네 검진센터와 MOU를 체결하면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크로네는 70년 역사를 가진 독일 중북부 지역의 종합검진센터로 다양한 분야의 진단검사와 함께 분자진단 제품의 평가 및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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