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 전 대통령 오전 영장심문 종료…오후 2시 재개
입력 2017-03-30 13:38  | 수정 2017-04-07 14:52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검찰과 변호인단 간 격론 속에 장시간 진행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장심사를 진행하다 오후 1시 6분께 휴정했다. 오후 심사는 2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휴정 때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심사는 검찰 측에서 먼저 범죄사실 요지와 구속 필요성을 등을 주장하고 이어 변호인단이 이를 반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6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심사 때도 중간에 한차례 휴정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당시 7시간 30분에 이르는 역대 최장 시간 영장심사를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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