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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르헨티나 주전 GK 로메로와 잔류협상 시작
입력 2017-03-30 11:18  | 수정 2017-03-30 11:20
세르히오 로메로가 맨유의 2016-17 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르헨티나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을까.
영국 신문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메로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면서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맨유 현재 약정은 2017-18시즌까지만 유효하다.
맨유 넘버원 골키퍼는 3차례 EPL 베스트 11에 선정된 다비드 데헤아(27·스페인)다. 그러나 로메로도 최근 유로파리그 6경기 연속 선발로 준준결승 진출에 공헌했고 FA컵 3~5라운드와 리그컵 3라운드에도 출전하며 이번 시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및 2015·2016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당시 수문장이다. 조국 명문 보카 주니어스가 영입할 뜻이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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