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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40대 전업주부 노후준비 해라"
입력 2017-03-30 09:57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40대 전업주부의 노후준비 전략'을 담은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35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전업주부는 남편과 자녀 중심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본인은 미처 노후준비를 하지 못했다"며 "남성에 비해 평균 수명이 긴 여성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연금이 중요한 자산으로 꼽혔다. 전업주부도 임의가입제도를 통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소 측은 ▲연금수령을 위해 가입기간 10년은 무조건 채울 것 ▲직장에 다녔었다면 추후납부를 활용해 가입기간을 연장 ▲자녀가 둘 이상일 경우, 출산 크레딧을 활용해 가입기간을 연장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리포트는 이와 함께 '은퇴용 자산배분'과 '주택구입 전략'도 소개했다. 은퇴를 준비하는 자산 활용 방법과 목적과 시기에 따른 적절한 부동산 투자 전략을 담았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노후를 보낼 가장 이상적인 장소는 역시 집"이라며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적절한 규모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전략마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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