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사고, 음주차량 돌진으로 행인이 공중 부양까지 `아찔`

동암역에서 승용차가 역사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동암역 출구 부근 도로에 서 있던 은색 소나타 한 대가 돌연 역으로 통하는 계단으로 돌진했다. 승용차는 동암역 바로 앞에 있던 행인 3명을 연달아 들이받은 뒤 동암역 계단으로 굴렀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당시 사고 현장을 찍은 영상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상은 차에 부딪힌 한 행인이 공중으로 붕 뜨며 날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가 면허 정지 수준인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