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 전 대통령 출석…삼성동에서 서초동까지 경로는?
입력 2017-03-30 06:50  | 수정 2017-03-30 07:10
【 앵커멘트 】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주 소환 조사를 받았던 검찰 청사와 불과 200m 떨어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해 법원에 도착할 때까지 지난주 검찰 출석때와 비슷한 동선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았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

동쪽으로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보입니다.

검찰 청사와 법원 청사는 2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 경호를 고려해 검찰청은 들르지 않고 바로 법원으로 향합니다.


법원으로 향하는 이동 경로 역시 지난주 검찰 소환 때처럼 테헤란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봉은사로와 선릉로를 거친 뒤 지하철 2호선 선릉역부터 교대역까지 일직선 도로를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이 교대역을 지날 경우 법원 삼거리로 진입해 법원 서쪽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교대역에서 우회전할 경우에는 법원 동쪽문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법원으로들어온 차량은 청사를 돌아 뒤편에 있는 주차장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출석에도 청와대 경호팀과 경찰 사이드카가 호위하고 언론사 취재 차량이 따라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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