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서이숙이 김승수를 협박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87회에서는 김영숙(서이숙)이 차도윤(김승수)을 불러 압력을 가했다.
이날 김영숙은 차도윤에게 8년 전 투자금 전부 네 명의로 세탁했었다”라며, 나와 민희, 너와 네 아버지 우리 넷은 한 몸이다”고 웃음 지었다.
분노한 차도윤은 차덕배(정한용)에게 향했고, 차덕배는 나도 다 생각이 있어서 한 일이다. 감옥 잠깐 갔다 오는 게 대수냐”라고 말해 차도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하지만 김영숙의 협박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영숙은 다시 차도윤을 불러 이하진이 유령회사를 만들어 민희를 함정에 빠트렸다고 신고하겠다”며 연달아 협박했다.
차도윤이 그게 사실이냐”고 묻자, 김영숙은 웃으며 아니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다”고 말해 차도윤을 코너에 몰았다.
결국 차도윤은 김영숙에게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고, 김영숙은 그래, 하진이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나와야지”라며 흡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