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웅재·이원석 '투톱' 투입…'구속 필요성 피력'
입력 2017-03-29 15:10 
검찰이 내일(30일)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에 한웅재 형사8부장과 이원석 특수1부장을 투입합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오늘(29일)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대면 조사한 두 부장 검사가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두 부장을 도와 수사에 참여했던 일부 검사들도 법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이미 구속된 공범들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방침입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내일 검찰청을 거치지 않고 법원으로 바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조성진 기자 / tal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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