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빈집털이 도둑이 고른 집, 하필이면…
입력 2017-03-29 15:05  | 수정 2017-03-29 15:07
사진=픽사베이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만화 같은 빈집털이 사건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빈집털이범 제이슨 보스웰은 빈집털이의 표적이 될 집을 골랐습니다.

제이슨은 조심스럽게 창문을 깨고 집 안으로 침입해 값비싼 물건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제이슨은 곧 들이닥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잠이 깬 집주인은 다름 아닌 오랜만에 비번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찰' 스티븐 카였던 것입니다.

스티븐은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확인하러 나갔고 집을 털고 있는 제이슨을 보게 됩니다.

당황한 제이슨은 집 밖으로 도망치려다 스티븐에게 잡혀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그를 밀치고 말았습니다.

밀쳐진 스티븐은 총을 꺼내 도망치는 제이슨을 겨냥해 발포했습니다.

총을 맞은 제이슨은 얼마 못 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고 총상은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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