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전국 미분양 6만1063가구…전월대비 3.0%↑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점차 늘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만7000가구 수준이었던 미분양주택은 12월 5만6000여 가구로 소폭 줄었다가 올해 1월 5만9000여 가구에 이어 2월에는 6만 가구(6만1063가구)를 돌파했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9330가구)대비 2.1%(194가구) 감소한 총 9136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8014가구로 전월(1만8938가구) 대비 4.9%(924가구) 줄었고, 지방은 4만3049가구로 전월(4만375가구) 대비 6.6%(2674가구) 늘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914가구)대비 372가구 증가한 7286가구, 85㎡ 이하는 전월(5만2399가구) 대비 1378가구 늘어난 5만3777가구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