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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CJ CGV, 한국·중국·터키 티켓 판매 양호"
입력 2017-03-29 08:41 

삼성증권은 CJ CGV에 대해 한국, 중국, 터키 시장에서의 영화티켓 판매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9일 "한국, 중국, 터키의 3월 누적 티켓 판매수는 전년 대비 각각 7%, -1%, 19%씩 성장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중국 박스오피스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최근 2년간 연평균 22% 증가하면서 무난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1분기까지 기고효과를 해소하고 2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터키의 경우 지난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양 연구원은 "국민영화인 '레젭 이베딕 5'가 흥행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40% 이상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한국 시장은 경쟁 심화로 인해 중장년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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