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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정한용 나섰다…정애연·왕빛나에 각서 요구
입력 2017-03-28 20: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정한용이 움직였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86회에서는 차덕배(정한용)가 서여사(정애연)와 백민희(왕빛나)를 상대로 우위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여사(정애연)는 차덕배를 찾아와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 말하라”고 했다.
이에 차덕배는 도윤이에게 대표이사 자리 줘라. 나는 두세 달 뒤에 회사로 취임하겠다”고 요구했고, 서여사는 알겠다”고 답했다.

이를 목격한 김말순(김보미)은 혜린이 갖고 거래하지 마라”며 분노했지만, 차덕배는 답답한 소리 한다”며 외면했다.
이후 차덕배는 백민희(왕빛나)와 최정우(박정철)를 한 자리에 불러 각서 쓸 것을 요구했다.
그는 최정우에게는 혜린이 데려가든가, 친권포기각서 써라”고 했고, 백민희에게는 혜린이 상속포기각서 써라”고 말했다.
백민희가 그럴 수 없다”며 거부하자, 차덕배는 그럼 나도 너 못 받아들인다”며 방을 나섰다.
최정우는 백민희에게 그렇게까지 하고 싶냐. 혜린이 생각은 안 하냐”고 다그쳤지만, 백민희는 LK그룹은 절대 포기 못한다”며 눈을 부릅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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