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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아] ‘봉인 해제’ 손흥민, 선발 출격…황희찬 원톱
입력 2017-03-28 19:15 
손흥민은 28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시리아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징계가 해제된 손흥민(25·토트넘)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의 공격 선봉에 선다.
손흥민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 4-1-4-1 포메이션의 왼 날개로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중국전에 경고 누적 징계로 뛰지 못했다. 손흥민의 결장 속 한국은 중국에게 0-1로 패했다.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A조 2위를 지켰지만 우즈베키스탄(승점 9점), 시리아(승점 8점)에 쫓기게 됐다.
공격진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외파로 구성됐다.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이정협(26·부산), 김신욱(29·전북), 황의조(25·성남)를 제치고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다.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26·레퀴야), 고명진(29·알 라이안)이 손흥민과 함께 2선에 위치한다.
허리 아래는 크게 변화가 없다. 주장 완장을 찬 기성용(28·스완지 시티)이 포백 수비 바로 앞에 위치한다.
골키퍼 권순태(33·가시마)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장현수(26·광저우 R&F), 홍정호(28·장쑤 쑤닝), 김진수(26·전북)가 수비를 책임진다. 오른 측면 수비수만 이용(32·전북)을 대신해 최철순(30·전북)이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의 한국 베스트11.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 베스트11
GK : 권순태(가시마)
DF : 최철순(전북)-장현수(광저우 R&F)-홍정호(장쑤 쑤닝)-김진수(전북)
MF : 남태희(레퀴야)-고명진(알 라이안)-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기성용(스완지 시티)-손흥민(토트넘)
FW : 황희찬(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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