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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고속도로·KTX 송도역 등 수도권 서남부 `눈길`
입력 2017-03-28 18:17 

지난해부터 시작된 택지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광역교통망도 개통되면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이 재조명을 받을 전망이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서부를 직선으로 잇는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지난 23일 개통됐다. 이 고속도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남항 사거리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48번 국도 하성삼거리를 잇는 총 길이 28.88㎞, 왕복 4∼6차로 도로로 개통시 인천 송도에서 경기 김포까지 25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수인선 송도역의 인천발 KTX 사업 호재도 있다. 인천발 KTX 출발역인 수인선 송도역에는 복합환승센터(2021년 개통예정)가 건립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시는 송도역세권을 도시개발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중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호재 속에 올 봄 눈여겨 볼만한 단지들의 분양이 예정됐다. 다음달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며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은 인천 남구 용현동 일대에 전용면적 19~79㎡, 지상 최고 37층, 5개동, 848실로 지어진다. 단지는 수인선 인하대역 초역세권이며 제2경인고속도로, 학익JC, 인천IC, 독배로, 매소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등 광역교통망이 좋다. 도시개발지구로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 중이며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도 계획됐다.

같은달 효성은 부천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인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339가구 중 일반분양 분은 236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동신도시는 부천시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대규모 아파트타운 지역으로 인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GS건설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를 선보인다. 총 3370가구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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