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SK브로드밴드 '개인 도급' 기사들, 협력업체 정규직으로 채용
입력 2017-03-28 10:00  | 수정 2017-03-29 13:32
그동안 개인사업자 형태로 일해온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설치·수리 기사들이 앞으로는 정규직으로 일하게 됩니다.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인 홈고객센터 노사는 어제(27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함께 개인도급기사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추 의원이 방송통신업계의 '개인 도급 인력구조'가 현행법에 어긋난다고 지적한 지 3개월 만입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인터넷 기사 1천여 명이 근로자 신분으로 전환돼 노동법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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