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우리은행, 미국 가스복합발전사업에 1억5000만 달러 대출 주선
입력 2017-03-28 09:49 

IBK기업은행은 우리은행과 함께 미국 펜실베니아주 페어뷰(Fairview)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에 국내 대주단 금융주선을 맡아, 미화 1억5000만 달러를 대출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1억 달러(약 1조2300억원)로 대출금 5억7000만 달러 중 4억2000만 달러는 Credit Agricole, MUFG, ICBC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투입했으며 1억5000만 달러 대출에는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JB자산운용 등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자본금 5억3000만 달러는 일본 오사카 가스, 미국 GE 등이 투입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는 2020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하는 Fairview 발전소는 미국 최대 단일 전력시장인 동북부 발전시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1GW급 최신식 발전소로, 노후화된 석탄발전소가 많은 PJM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높은 이용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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