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엘피, 공모가 2만원 확정…내달 6일 코스닥 이전 상장
입력 2017-03-27 18:17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전문업체 이엘는 지난 23~24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 규모는 160억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엘피는 OLED 패널 검사기, LCD 모듈 점등 및 터치 검사기를 주요 설비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진출해 에이징(Aging), 점등, 터치를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OLED 검사 시스템도 수출하고 있다.
공모자금은 생산력 증대를 위한 클린룸 증설 등 공장 신축과 신규사업인 카메라렌즈 모듈 및 블루필터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비, 그 외 중국 법인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6만주로, 오는 28~29일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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