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티오피아 대사, 돌나라 한농 상주지부 방문
입력 2017-03-27 16:12 
돌나라 한농 상주지부를 방문한 주한에티오피아 대사 일행과 돌나라 한농 관계자들


국내외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돌나라 한농은 최근 주한에티오피아 대사 일행이 자사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관의 쉬페로 자소(Shiferaw Jarso) 대사를 비롯해 부대사, 영사, 사무관 등은 최근 돌나라 한농 상주지부를 방문했습니다.

6.25 참전국으로 50여년 전만해도 한국보다 25배나 잘 사는 나라였던 에티오피아는 경제발전, 특히 농업발전을 위해 전문 외교관이 아닌 농업전문가인 쉬페로 자소 씨를 주한 대사로 임명했습니다.

자소 대사는 30여년간 농업쪽 관련 일을 해왔으며 현재 한국과 필리핀 대사를 겸하고 있습니다.

자소 대사는 한국의 경제성장과 농업경영 등을 성공모델로 삼아서 에티오피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소문한 결과 돌나라 한농이 중앙아시아와 필리핀, 브라질 등의 여러 나라에서 친환경유기농업을 활발하게 진행해온 단체라는 곳을 알게됐고 해외농업개발본부를 맡고 있는 돌나라통상(주) 이정식 대표를 찾은 것입니다.

에티오피아 대사 일행에게 설명하고 있는 이정식 (주)돌나라통상 대표


대사 일행은 한농유기농건강 체험촌에서 돌나라 한농의 농업현황 설명을 듣고 화장품 공장, 실버타운 효도마을, 한농제약 식품공장인 오손도손 등을 견학했습니다.

돌나라통상은 식량부족국가인 한국의 식량 및 식품안보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곳곳에 친환경농장을 개발해 대한민국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돌나라 한농의 해외개발 대표법인입니다.

자소 대사는 이에 앞서 돌나라 한농 필리핀 지부도 방문. 유기농 농장과 야콘공장, 유기농 퇴비장 버섯공장, 비닐하우스 단지 등을 견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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