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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강기영,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깨알 재미 선사
입력 2017-03-27 12:16 
‘터널’ 강기영,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


[MBN스타 김솔지 기자]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 강기영이 첫 등장부터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터널 2회에서 강기영은 5년차 강력반 형사 송민하로 첫 등장했다.

30년의 시간을 거슬러 화양경찰서로 오게 된 베테랑 형사 최진혁(박광호 역)을 같은 날 새로 전입오기로 했었던 ‘새 막내라고 오해하며 재미를 더했다. 회의 시간에는 친절하게 나서서 대신 자기소개를 해주고, 말없이 사라졌다 다시 돌아온 그를 누구보다 반겼다. 무엇보다 최진혁을 꼭 ‘막내라고 부르며 지독한(?) 막내 사랑을 실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강기영은 극중 김병철(곽태희 역)과 한 팀으로 콤비 케미를, 본의 아니게 최진혁을 괴롭히며 투닥투닥 케미를 형성하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자랑했다.

​더불어 강기영은 강력반 형사다운 비주얼은 물론, 사건에 있어서는 진지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며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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