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일 대비 71원(16.47%) 내린 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900억원 수준인 현재 시가총액의 절반에 달하는 유상증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이화전기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44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1억500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296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 28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