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차, 중국 4공장 가동 중단 소식에 약세
입력 2017-03-27 09:23 

현대차의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4공장 가동 중단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2.13%) 내린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북경현대는 중국 4공장의 일시 생산중단을 협력업체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4공장의 생산능력은 20만대 수준으로 일시 생산중단 기간은 24일부터 4월1일까지 일주일간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생산라인의 기술적 보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면서 "기아차의 중국, 멕시코 생산부진에 이어 현대차 중국까지 판매가 부진해 질 경우 완성차뿐만 아니라 부품사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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