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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박진영 TOP6에 보양식같은 멘토링
입력 2017-03-26 22: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KPOP STAR 첫 생방송 준비 기간동안 TOP6 참가자들이 박진영에게 피와 살이 되는 소중한 멘토링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SBS 'KPOP STAR 시즌6'에서는 이번 시즌 첫 생방송 라운드, TOP4 결정전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생방송 라운드 3주간 심사위원 한 명씩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는 JYP위크가 진행됐다.
박진영은 참가자들에게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우승한거나 큰 차이 없다. 우승한 사람이 너희보다 방송 두 번 더 나온 것 뿐이다. 사람들은 '우승했냐'로 기억하지 않고, 멋진 무대를 기억한다. 그런 무대 하나 원 없이 하고 사라지는게 중요하지, 진급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즐겨야 해"라고 말해 참가자에게 따뜻한 힘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박진영에게 궁금해했던 사항을 익명으로 질문했고, 박진영은 이에 세심히 대답해줬다.

"배기바지를 즐겨 입으시는 것 같은데, 굳이 이유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박진영은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여기저기서 1초, 2초 씩 아끼면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옷 입는데도 시간을 줄여야 하는데, 배기바지는 쓱 입으면 되지 않냐. 시간절약이 이유다."라고 지혜와 위트를 섞어 대답했다.
"공부, 노래 둘 다 잘하고 싶은데 자꾸 공부에 소홀해진다"며 걱정하는 질문에는 "배기바지를 입어야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시간을 최대한 아껴쓰면 둘 다 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상당히 현실적인 고민을 담은 질문도 있었다. "다이어트 하실 때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넘기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었다. 박진영은 "나는 배고플 때 스포츠 채널을 본다. 내 라이벌들을 스포츠 선수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하는 친구들은 운동선수의 삶에 가까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TOP6 멤버들은 박진영과 함께 보양식 식사를 했다. 박진영의 따스한 멘토링 역시 고된 과정을 겪는 이들에게 풍부한 보양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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