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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올림픽 金 김정환·김지연, 서울그랑프리 출전
입력 2017-03-26 14:19  | 수정 2017-03-26 14:46
김정환이 입국장에서 리우올림픽 동메달과 함께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 SK텔레콤 남녀사브르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이 3월 31일~4월 1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30회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정환(34·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지연(29·익산시청)이 참가한다. 당시 김정환은 남자단체, 김지연은 여자개인 종목을 제패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은 국제펜싱연맹(FIE) 세계랭킹 1위다. 김지연은 여자 5위로 평가된다.
김지연이 리우올림픽 펜싱대표팀 공개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태릉선수촌)=옥영화 기자

김정환과 런던올림픽 남자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구본길(28·국민체육진흥공단)도 출전한다. 현재 FIE 랭킹 4위에 올라있다.
서울그랑프리를 위해 사전입국한 프랑스·이탈리아·독일·조지아·인도네시아·홍콩·대만 국가대표팀은 27일부터 태릉선수촌·한국체육대학·서울시청 펜싱장에서 한국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펜싱연맹(AFC) 선수권 본선 시드 배정점수가 부여되는 대회이기에 준비단계부터 열기가 뜨겁다. FIE 랭킹산정에서 1위 기준 월드컵보다 1.5배 많은 점수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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