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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전설의 기운 좀 받자` [MK포토]
입력 2017-03-26 11:39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 김재현 기자]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17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범경기에서 넥센 채태인이 경기 전 삼성 이승엽의 배트를 만지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아쉽게 1점차로 패한 넥센은 삼성에 설욕전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은 넥센을 상대로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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